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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 8개월 ~ 10개월,마지막 여정

by 산타아부지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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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 8개월부터 10개월까지의 변화와 주의사항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임신 후기에는 몸과 마음의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큼,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하죠.

 

그럼 출산 전 마지막 여정을 함께 걸어가 볼까요?

 

임신 8개월 (29~32주)

임신 8개월에 접어들면 태아는 호흡 연습과 배냇짓을 하며 뇌 조직이 활발하게 발달해요.

엄마는 점점 무거워지는 배로 인해 불편함이 커지기 시작하는 시기랍니다. 

 

아기는 지금

뇌 조직이 발달하면서 태아는 머리를 써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해요. 시각과 청각도 거의 완성되어 강한 빛에 반응하거나, 초음파 검사 중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하죠. 폐도 거의 완성되어 양수 속에서 호흡 연습을 하고, 체온 조절 능력도 발달해 조산하더라도 생존 확률이 높아집니다.

 

엄마는 지금

배가 불러와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요통과 어깨 결림이 심해져요.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쓰린 증상이 나타나며,

배가 자주 뭉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하루 3끼보다는 4~5끼로 나누어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8개월 CHECK LIST 

  • 단백질과 철분 섭취에 신경 쓰고, 녹색 채소와 현미 등을 식단에 포함하세요
  • 배가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움직임을 조심하세요
  • 충분히 쉬며 조산에 대비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8개월 정기검진

  • 소변(단백뇨) 검사를 통해 임신중독증 여부를 체크하고,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크기와 위치, 태반 상태를 확인하세요.

 

임신 9개월 (33~36주)

자궁저의 높이가 가장 높은 시기로, 임신부에게 가장 힘든 시기일 수 있어요.

부종과 소화불량, 숨 가쁨 등으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해지죠.

 

아기는 지금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피부 주름이 펴지면서 신생아와 비슷한 모습을 갖춰요. 태아의 머리는 골반 쪽으로 

내려가 출산 준비를 시작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엄마는 지금

숨이 차고 속 쓰림이 심해지며, 소변이 잦아지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부종이 심해지고 다리에 경련이 자주

일어나며, 유두에서 초유가 나올 수도 있어요

 

9개월 CHECK LIST

  • 체중 증가를 주의하고 과식을 피하세요
  • 짠 음식과 수분 섭취를 줄이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요
  • 역아일 경우 바라 잡는 체조나 자세를 시도해 보세요.

9개월 정기검진 

  •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과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후기 정밀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위치와 크기를 점검하세요.

 

 

임신 10개월(37~40주)

이제 출산이 정말 가까워졌어요! 태아와 엄마 모두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들어가는 시기죠.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고, 언제 올지 모를 출산 신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기는 지금
태아는 태반을 통해 면역력을 얻고,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형성해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태동이 줄어들지만,

출산 직전까지 태아는 준비를 준비를 마칩니다.

 

엄마는 지금

태동이 약해지고 위장의 압박감이 덜해지지만, 치골 통증과 질 분비물 증가로  불편함이 클 수 있어요.

자주 배가 뭉치고 진통이 잦아지며, 출산 신호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해요 

 

10개월 CHECK LIST

  • 일주일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고, 분만 호흡법을 연습하세요 
  •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출산 준비물을 챙기고, 비상연락처를 정리해 두세요
  • 태동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출산 신호에 대비하세요 

10개월 정기검진

 

 

 

8개월~10개월 산모 건강메모

임신 후기에는 배가 급격히 불러오고 몸이 붓기 쉬워요. 모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고, 출산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 저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CHECKLIST

  • 매일 체중을 측정하고, 고영양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세요
  • 짠 음식과 과도한 수분 섭취를 피하고,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혼자 외출하지 않고, 비상연락처와 병원 연락처를 항상 소지하세요.
  • 입원용품과 출산 준비물을 미리 준비해 두고, 분만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세요
  • 태동의 변화를 매일 체크하고, 불규칙한 진통이나 출혈 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임신 후반부는 아기와의 만남이 코앞으로 다가온 특별한 시간이에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잘 살피면서,
건강하게 출산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곧 태어날 아기와의 첫 만남을 기대하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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